2018 제주국제건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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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제 2회 제주국제건축포럼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2016년 제1회 제주국제건축포럼의 열기가 아직도 생생한 데 어느덧 2년이 지나 두 번째 포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1회 포럼에는 ‘동아시아 해양 실크로드에 건축을 싣다’라는 주제로 쿠로시오 해류에 의해 형성된 해양 문화권 안에서 제주건축의 정체성을 논의했습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토요 이토(일본)와 톰 메인(미국)을 비롯해 중국의 최개, 우리나라의 최문규 등 각국의 저명한 건축가들이 제주를 찾아 지혜와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무척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2회 제주국제건축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입니다.
제주는 눈부신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구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기존의 시스템이 위협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세계 유명 관광도시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부작용입니다.
지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이러한 흐름 속에 제주도는 ‘제주만의 색’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포럼에서 제주와 글로벌 관광도시가 지닌 공동의 문제점과 현안을 공유하고, 제주건축문화의 발전 및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 해답의 단초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도 세계의 역량 있는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들을 제주로 모실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제주건축이 지리적 한계를 뛰어 넘어 건축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 많은 분들께서 제주국제건축포럼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직위원장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