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국제건축포럼

제주건축 문화의 가치 재발견

주제원고

  •  Subject.01  

    건축의 ‘뉴 노멀’

  • ‘New’의 ‘새로움(fresh)’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 그러나 ‘New’의 ‘경험해 보지 않음(inexperienced)’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갑작스럽게 찾아왔고, 경험해 본 적 없는 실체에 두려워한다.
    오늘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팬데믹의 두려움은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평범한(Normal)’ 것들을 바꿔놓고 있다.
    타인을 만나 일상을 나누는 건축의 공간들 역시 그 ‘평범함(Normal)’ 이 낯설고 불편하다.
    일상의 공간들이 잉여가 되고 변화되기를 요구받고 있다. 바야흐로 건축도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라 하겠다.

  •  Subject.02  

    제주, 섬,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 ‘다른, 낯선(other, another, different)’이란 의미로 고대 그리스어 ‘헤테로(heteros)’가 있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여기에 ‘장소’의 ‘토포스(topos)’를 합쳐 일상과 다른 공간, 현실화한 유토피아를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라 불렀다.
    2021년 5월 제주는 월 관광객 100만 명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같은 수준이다. 오늘날 코로나19 이전 일상의 평범한 공간들이 유토피아라면 제주는 그들에게 헤트로토피아 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평범한 장소가 그들의 헤트로토피가 되고 경계가 모호해지며 코로나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누군가의 설레임이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이 되어 버린 오늘 제주의 평범함이다.

  •  Subject.03  

    2021
    제주국제건축포럼의 담론

  • 하나의 지역이 또는 국가가 면역을 형성해도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팬데믹의 유일한 출구는 전 지구인이 협력과 신뢰를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있다.
    그때까지 건축은 서로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서로가 공존할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개인, 공동체, 국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세계 도시들과 제주가 겪고 있는 공통된 현안을 논의하고 공유함으로써 제주 건축의 해안을 얻고자 시작되었다.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적 전환 속 세계 도시의 건축 공간은 어떤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가? 일상의 제주와 헤테로토피아로서의 제주는 양립될 수 있을까?
    세계인이 협력할 수 있는 건축은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 것인가?
    지구온난화, 새로운 질병의 탄생, 지구의 위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가 맞이할 내일은 여전히 ‘경험하지 못한 평범함’일지 모른다.
    그러나 두려움의 극복은 새로운 도전에 이유가 된다.
    그렇기에, 이들 담론에 대한 통찰과 지견을 ‘2021 제주국제건축포럼’에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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